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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솔향™입니다.
 오늘은 아키에이지 11월의 별자리인 가시나무자리의 의미와 탄생석, 별자리 전설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시나무자리는 추락, 파괴, 실패, 이별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시나무자리 칭호를 가지고 있는 유저가 11월의 축제에서 점성술사를 만나면 가시나무자리 탄생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1월의 탄생석에는 '데타'라는 문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탄생석 가구를 받아 설치하면 데타 문자가 새겨진 탄생석을 볼 수 있답니다.

 

 

 탄생석을 설치하고 탄생석과 상호작용을 하면 고유 문자인 데타가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키에이지 11월의 별자리 전설에 대해서 소개해드립니다.

 

 원대륙 에노아의 많은 엘프 씨족 중에서도 뛰어난 마법사를 많이 배출한 나제르 씨족의 차기 수장으로 지목되었던 엘프 도히르는 자신이 사랑하는 아내가 영원의 숲에서 실종되자 그녀를 찾기 위해 영원의 숲을 샅샅이 뒤졌다. 그러나 도히르는 아내를 찾을 수 없었다. 숲의 관조자인 나무요정이 도히르의 아내가 붉은빛에 휩싸이더니 몽유병에 걸린 것처럼 어기적거리는 걸음으로 숲을 빠져나가 악령의 산이라 불리는 검은 산으로 갔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도히르는 다급히 검은산을 찾아갔다. 그는 그곳에서 과거 육식의 시대에 멸망했던 짐승들의 무덤이 남긴 불탄 흔적 속에서 피에 젖은 모습으로 잠들어 있는 자신의 아내를 발견하게 된다. 도히르는 정신을 잃은 아내를 이끌고 에노아로 돌아와 지극정성으로 돌봤으나 그의 아내는 깨어나지 않았다.


 도히르가 정신을 잃은 자신의 아내와 함께 에노아의 나제르 씨족이 사는 마을로 돌아온 뒤부터, 나제르 씨족의 일원들이 하나둘 처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나제르 씨족의 엘프들은 범인을 색출하기 위해 힘을 모았으나 어디서도 범인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나제르 씨족의 차기 수장으로 촉망받던 도히르는 최일선에서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어느 날 집에 돌아와서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정신을 잃은 채 잠든 아내의 손에 피가 묻어 있는 모습이었다. 깜짝 놀란 도히르는 아내의 손에 묻은 피를 닦아냈다.


 그리고 다음날 처참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 뒤에도 잠든 아내의 손에는 피가 묻어 있었다. 깜짝 놀란 도히르는 아내의 손에 묻은 피를 닦은 후, 두꺼운 밧줄로 그녀의 몸을 꽁꽁 묶었다. 그러나 다음날 살인 사건이 또다시 벌어진 뒤에 집에 가자 밧줄에 묶인 아내의 손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다시 발견하게 되었다. 자신의 아내가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는 의혹이 들었지만, 그녀가 정신을 잃은 상태였고 온몸을 꽁꽁 묶었기 때문에 움직였을 리가 없다고 스스로 끊임없이 자기 합리화를 거듭한 도히르는 결국 씨족의 원로들에게 자신이 느낀 의혹을 알리지 않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도히르의 어머니가 참혹한 시체의 모습으로 발견된다. 괴로움에 절규를 내뱉은 도히르는 잠든 아내의 몸을 안은 채, 가시나무 절벽 위에 올라섰다.


 절벽 아래에는 맹독을 품고 있는 날카로운 가시나무 넝쿨이 자리하고 있었다. 도히르는 자신이 알게 된 의혹을 유서로 남긴 채, 아내의 몸을 안은 채 절벽에서 가시나무 넝쿨을 향해 뛰어내렸다.


 도히르가 남긴 유서를 발견한 나제르 씨족의 엘프들은 가시나무 넝쿨을 살폈는데, 그곳에는 도히르의 시체만 있고 그의 아내는 발견 되지 않았다. 나제르 씨족의 엘프들은 도히르의 죽음을 슬퍼하며, 12궁의 11번째 별자리가 가시나무를 닮았다며 가시나무 자리라고 부르며 도히르를 애도했다. 도히르의 죽음 후, 나제르 씨족이 아닌 다른 엘프 씨족들 사이에서 한동안 연쇄 살인 사건이 계속 벌어지다가 오 년의 시간이 흘렀을 무렵 살인 사건이 멈췄다.


 그리고 얼마 후, 도히르의 시신이 발견 됐던 가시나무 넝쿨에서 도히르의 아내가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 되었다.

 

 지금까지 아키에이지 11월의 별자리 가시나무자리의 의미와 탄생석, 별자리 전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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