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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솔향™입니다.

 오늘은 아키에이지의 5월의 별자리인 장님자리의 의미와 탄생석, 별자리 전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님자리는 사랑, 연인, 희생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님자리 칭호를 가지고 있는 유저가 5월에 진행되는 축제에서 등장하는 점성술사에게 말을 걸면 탄생석을 받을 수 있습니다. 5월의 탄생석에는 '키델라' 라는 문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탄생석을 집에 설치하면 고유 문자 키델라가 적힌 탄생석을 볼 수 있습니다.


 

 탄생석과 상호작용을 하면 아래처럼 예쁘게 문자가 빛나게 됩니다.

 

 

 5월의 별자리인 장님자리의 전설을 소개해드립니다.

 

 원대륙 서부 대초원의 푸른 눈사자의 발톱 부족에는 하노르와 파우르 부부가 용맹한 초원의 전사로 이름 높았다. 이들은 서로를 매우 애틋하게 사랑했는데, 어느 날 사냥에 나섰던 남편 파우르가 맹독을 지닌 독사에게 물려 병을 앓게 됐다. 주술사들은 파우르의 온몸에 독이 퍼져서 이틀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모두가 파우르의 목숨을 포기했을 때, 그의 아내인 하노르만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하노르는 초원에 솟은 신성한 샘인 초원의 눈에 가서 태양의 아버지께 부탁한다면, 분명히 남편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푸른 눈사자의 발톱 부족이 머물던 곳에서 초원의 눈까지는 눈사자를 타고 이틀을 꼬박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거리였다. 하노르는 파우르를 등에 업은 채 눈사자를 타고 초원의 눈을 향해 달려갔다.

 

 초원의 눈이 자리한 산 앞에 도착했을 때, 날이 저물어 가고 있었다. 산등성을 따라 돌아서 올라가면 반나절이면 초원의 눈에 도착할 수 있는 위치였으나, 하노르는 파우르의 숨이 약해지는 것을 느끼며, 남편을 등에 업은 채 최단거리인 절벽을 기어 올라가 초원의 눈에 도달했다. 하노르의 용기에 탄복한 태양의 아버지는 하노르가 남편을 살려달라고 말하자, 하노르가 자신의 눈을 포기한다면 남편을 살려주겠다고 말한다.

 

 하노르는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자신의 두 눈을 뽑아서 태양의 아버지에게 바쳤다. 하노르의 사랑과 희생정신에 감탄한 태양의 아버지는 죽어가던 파우르를 살려주고, 장님이 된 하노르에게 제3의 눈이라 할 수 있는 뛰어난 감각의 권능을 선물로 내리게 된다.


 지금까지 아키에이지 5월의 별자리인 장님자리의 의미와 탄생석, 별자리 전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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