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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솔향™입니다.

 오늘은 아키에이지의 3월의 별자리인 뿔피리자리의 의미와 탄생석, 별자리 전설 이야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뿔피리자리는 용기, 성급함, 다툼, 복수, 이기심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뿔피리자리 칭호를 가지고 있는 유저가 3월에 아키에이지 축제 NPC인 점성술사를 만나면 탄생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월의 탄생석에는 '라우' 라는 문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가구를 설치하면 탄생석을 볼 수 있는데요. 탄생석 윗면에 아키에이지 고유 문자 라우가 새져겨 있습니다.

 

 

 위의 탄생석을 클릭하면 탄생석이 반응하여 아래와 같이 빛을 냅니다. 예쁘죠?

 

 

 3월의 별자리 전설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뿔피리자리 전설을 소개해드립니다.

 

 원대륙의 오스트 왕국이 폭정을 휘두르던 시절, '메어' 왕국은 '리지난', '마르빌로', '짐승들의 무덤'과 함께 연합하여 오스트와 전쟁을 벌였다. 오스트를 포위한 세 왕국 중 군사력이 가장 강했던 메어가 연합의 수장 역할을 맡았다. 세 왕국의 연합군이 침략해 오자 오스트 왕국의 수비군은 검은 안개 숲으로 적을 유인했다.

 

 수비군의 움직임이 유인이라는 사실을 세 왕국은 모두 알고 있었으나, 이를 무시한 채 오스트의 수도로 진격하다가 수비군의 습격으로 병참을 잃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수비군을 물리치는 게 먼저라고 판단하였다. 연합군은 가장 먼저 검은 안개 숲으로 들어가는 쪽이 오스트 왕국 수비군의 함정에 빠져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여 먼저 진군하기를 꺼렸다.

 

 그러자 결국, 연합군의 수장 격인 메어 왕국군이 자신들이 먼저 검은 안개 숲으로 들어가서 적과 싸운 후, 뿔피리를 불 테니 뿔피리 소리가 들리면 두 왕국이 숲으로 들어와 함께 공격해 달라고 말했다. 리지난과 마르빌로의 군대가 이에 응하자 메어 왕국군은 꾀를 내어, 용기 있는 전사 12명을 뽑아서 이들에게 뿔피리를 지급한 후, 오스트 왕국군이 있는 숲에 들어가 뿔피리를 불라고 명령했다.

 

 전사들은 목숨을 걸고 오스트 왕국 수비군이 있는 검은 안개 숲 깊숙한 곳에 들어가 뿔피리를 불었다. 뿔피리 소리를 들은 리지난과 마르빌로, 짐승들의 무덤의 군대는 메어 왕국의 군대가 오스트와 싸우고 있다고 판단하여, 숲으로 진군했으나 미리 함정을 파놓고 있던 오스트 왕국 수비군의 습격에 큰 피해를 보고 말았다. 메어 왕국의 군대는 네 나라의 군대가 서로 싸우며 혼란에 빠졌을 때 마지막에 진입하여 오스트 왕국 수비군을 물리쳐 대승을 거뒀다.

 

 약속을 어긴 메어 왕국군 때문에 큰 피해를 본 리지난과 마르빌로, 짐승들의 무덤의 군대는 이를 갈았으나, 이 전쟁에서 너무나도 큰 피해를 봐서 결국 얼마 안 가 모두 멸망하고 말았다. 메어 왕국에선 뿔피리를 불기 위해 적진에 뛰어든 열 두 전사의 용기를 칭송하기 위해 12궁의 3번째 별자리가 뿔피리를 닮았다며, 뿔피리 자리라 불렀다. 그러나 리지난과 마르빌로의, 짐승들의 무덤의 유민들은 뿔피리 자리를 바라보며 복수를 다짐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아키에이지 3월의 별자리인 뿔피리자리의 의미와 탄생석, 별자리 전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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